헌터제곱

옛날에 유유백서라는 만화책이 있었다.

중학교쯤에 뭣도 모르고 대여점에 있는 수많은 만화책 중에 꽂혀있던 만화책이었는데 1,2권 봐서는 지옥선생 누베느낌이 약간 나다가 4권쯤서부터 점점 재밌어 지기 시작해서 도구론가 A급 마물이 나올때 정말 재밌었던 만화.

당시에 일본 소년점프에서 연재될때 드래곤볼, 슬램덩크에 이어서 3대 만화에 들어갈정도의 만화라는걸 뒤늦게 알았을때는 약간 놀랐었다.

나는 그 책을 볼때 초홍(쿠라마)를 상당히 좋아했었다. 그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과 마계식물지식, 그리고 여장해도 될정도의 미모.

물론 다크한 면이 있으면서도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비영(히에이)도 좋아했고, 주인공은 약간 뒷전이었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너무나 평범했기 때문에..

어쩃든 그런 유유백서의 작가가 헌터X헌터라는 신작을 연재한다고 했을때 정말 처음부터 기대가 안될 수 없었다. 내가 유유백서에서 특히 좋아했던것은 마계라는 세계가 설정을 할 소재가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근데 그런 느낌이 헌터제곱에서는 더욱더 잘 발휘 될 수 있을거 같아서 정말 두근거렸다. 헌터제곱은 그러한 나의 바람과 정말 잘 맞는 만화였다.


그리고 요새 연재되고 있는 키메라 앤트편에 이르러서는 정말 토가시 요시히로의 상상력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섭식교배라는 설정에 넨이라는 설정하면 설정하는데로 끼워붙이기가 가능한 매력적인 시스템이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내가 키메라앤트편이 연재되는 것을 본지가 몇년전인지 가물가물하다;; 원피스는 한 1년정도마다 편이 바뀌고 작가도 성실한데 토가시는 이건뭐.. 작가가 죽어야 연재가 끝날려나....


오죽하면 드는 생각이 토가시의 만화는 스토리가 생명이니까 마누라 시켜서 연재만 확실히 된다면 세일러문 그림체로 해도 상관 없을 정도이다 -_-

이번에 약속한 10주연재중 2회가 연재된거 같은데 제발 더 연재해줘!!!!! 토가시!!!!!!

by 시간의문 | 2008/10/23 07:2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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